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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올해 성장률 전망 1.2% 유지

입력 : 2014.05.05 19:14


유로존(유로화 사용 18개국) 경제가 올해와 내년에 회복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됐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유로존의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1.2%로 유지했다고 5일 발표했다.

유로존의 2014년 성장률은 작년 11월에 1.1%로 예상된 바 있으나 지난 2월 1.2% 상향 조정됐으며 이번에 기존 전망이 유지됐다.

그러나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기존의 1.8%에서 1.7%로 하향됐다.

EU 28개 회원국 전체의 올해 성장률은 1.5%에서 1.6%로 상향 조정됐으며,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2.0%를 유지했다.

유로존 경기 회복에 따라 실업률 전망치도 올해 12.0%에서 11.8%로 떨어졌고, 내년은 11.7%에서 11.4%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심 칼라스 EU집행위 부위원장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경기 회복세가 이제 확고하게 자리를 잡았다.

재정 적자는 줄어들고 투자는 증가하고 있으며 고용시장 여건이 개선되고 있다.

EU 회원국들과 EU의 지속적인 개혁 노력이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며 경기를 낙관적으로 전망했다.

유로존 GDP는 지난해 2분기에 0.3% 증가해 18개월 만에 처음으로 성장세를 보이고 이어 3분기에 0.1% 증가로 경기회복세가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4분기에 다시 0.3% 성장을 보여 경기회복세가 안정적으로 지속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국가별 성장률 전망치에서 유럽 최대 경제국인 독일은 올해 1.8%, 내년에 2.0%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프랑스는 올해 1.0%, 내년에 1.5%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남유럽 위기국가인 이탈리아, 스페인, 그리스, 포르투갈은 지난해 마이너스 성장에서 올해는 플러스 성장으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된다.

(브뤼셀=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