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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서 무허가 다리 건설 중 무너져 11명 사망

이호건 기자

입력 : 2014.05.04 22:30


현지시간으로 오늘(4일) 낮 1시쯤 중국 남부 광둥성 가오저우시 량컨커우 마을에서 건설 중인 다리가 무너져 근로자 등 11명이 숨졌다고 시 당국이 밝혔습니다.

구조대가 무너진 다리 잔해에서 27명을 구조했지만 5명은 현장에서 사망했고 중상자 8명 가운데 6명이 병원에서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다리는 당국의 허가 없이 마을 자체적으로 건설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시 당국은 지난달 공사 중단을 명령했지만 지난 1일부터 이어진 노동절 휴가를 틈타 주민들이 몰래 공사를 계속하다 다리가 붕괴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