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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어린이 안전사고율, 미국·호주보다 높아"

김민표 기자

입력 : 2014.05.04 13:57


국내 어린이 안전사고 비율이 미국과 호주 등 선진국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3년 동안 접수한 안전 사고 18만 천 여건을 분석한 결과 14세 이하 어린이 안전사고 비율이 37.4%로 미국 30.2%나 호주 12.4%보다 높았다고 밝혔습니다.

성별로는 남자 아이의 사고가 60.9%를 차지했습니다.

성장 단계별로는 한 살에서 3살까지 걸음마기의 안전사고가 49.6%로 절반을 차지했고 4세에서 6세 21.5%, 7세에서 14세 20.6% 순이었습니다.

사고 장소는 가정 내가 65.6%로 가장 많았고 교육시설 7.7%, 여가와 놀이시설 7.5% 순이었습니다.

소비자원은 가정 내 위험한 물품의 보관과 관리에 유의하고 어린이 보호용 안전장치를 설치하는 등 부모의 사고 예방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