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사회

오늘 새벽 시신 6구 수습…사망 242명

김도균 기자

입력 : 2014.05.04 07:13|수정 : 2014.05.04 07:13


세월호 침몰 사고 발생 19일째, 조금전 새벽 4시 40분쯤 수색이 재개되면서 실종자 6명의 시신이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현재까지 희생자는 242명, 실종자는 60명입니다.

구조팀은 실종자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64개 객실 가운데 지금까지 6곳을 제외한 58곳의 수색을 마쳤습니다.

오늘은 객실 수가 많은 4층 중앙 뱃머리쪽을 수색하면서 한 차례 수색을 마친 3층 중앙과 4층 뱃머리쪽을 다시 한 번 수색할 계획입니다.

희생자 유실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사고대책본부는 음파탐지장비를 갖춘 배 10여 척을 이용해 주변 수색에 나섰습니다.

지금까지 사고지점 주변 284제곱킬로미터 가운데 약 3분의 1 가량인 84제곱킬로미터 지역을 조사했다고 대책본부는 설명했습니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