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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중생 포함한 일당, 여고생 살해 후 암매장

KNN 김상진

입력 : 2014.05.03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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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출한 여고생을 집단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여자 중학생과 일당이 경찰에 체포했습니다.

KNN 김상진 기자입니다.

<기자>

경찰에 긴급 체포된 가출여중생 16살 양 모 양 등 3명은 지난달 10일 새벽, 대구 시내에서 가출 여고생 16살 윤 모 양을 차에 태운 채 집단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말을 잘 듣지 않고 집에 가고 싶어 한다는 것이 이유였습니다.

폭행에는 20대 남성 3명 등 다른 일행 4명도 함께 가담했습니다.

[서정민/경남 김해중부경찰서 형사2팀장 : 구체적인 다툼의 이유나 누가 어떻게 폭행을 하고 어느 정도까지 책임이 있는지는 조사 중이라서…]

이들은 윤 양의 사체를 수십여 킬로미터 떨어진 경남 창녕군의 한 야산에 묻었습니다.

경찰은 윤 양의 가출 신고를 받고 행방을 추적하던 끝에 가해자들에게서 윤 양을 살해했다는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긴급 체포된 3명 외에 나머지 4명은 지난달, 조건 만남을 빙자해 돈을 뜯어내려다 반항한다는 이유로 40대 남성을 마구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교도소에 수감된 상태입니다.

경찰은 정확한 살해 동기와 함께 강압적인 성매매가 저질러졌는지 여부를 수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