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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뉴욕 지하철 탈선 사고…중상 4명 포함 19명 부상

박진호 논설위원

입력 : 2014.05.03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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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런가 하면 미국 뉴욕에서는 지하철이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뉴욕 박진호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국 시간 어제(2일) 오전 10시 반쯤 뉴욕 시 동쪽 퀸즈에서 맨해튼으로 향하던 뉴욕 지하철 F 노선 급행 열차가 탈선했습니다.

열차 8량 가운데 6량이 선로를 벗어났고 지하철역에서 360미터 떨어진 터널 안에서 멈췄습니다.

승객들은 속도를 높이던 열차가 갑자기 요동치면서 급정거했으며 연기가 나며 객차 안의 조명이 꺼졌다고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집계된 부상자는 19명으로 이 가운데 4명은 중상이라고 뉴욕 소방당국은 밝혔습니다.

소방관들과 구조요원들이 긴급 출동해 들것으로 부상자들을 옮겼고, 다른 승객들은 선로를 걸어서 빠져나왔습니다.

뉴욕 메트로폴리탄 교통공사는 기관사들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약물이나 음주 여부도 확인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사고로 뉴욕 퀸즈와 맨해튼을 잇는 지하철 노선 상당수가 운행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뉴욕 지하철은 세계에서 가장 큰 대중교통수단으로 평일에는 하루 평균 500만 명 넘는 승객이 이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