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일) 오후 3시 반쯤 서울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에서 잠실 방향으로 가는 열차가 앞에 멈춰서 있던 열차를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객 200명이 다쳤고 이 중 3명은 어깨 골절과 뇌출혈 등 중상을 입었습니다.
사고는 앞서가던 열차가 승객을 승하차 시키기 위해 정차했다가 출발하려던 중 뒤따르던 열차가 추돌해 발생했습니다.
후속 열차는 앞선 열차가 멈춰 선 상황을 파악하고 급정거했지만 뒷부분을 들이받은 뒤 멈춰섰습니다.
이 과정에서 객차를 연결하는 부분이 부서지고 들이받은 전동차 2량이 탈선했습니다.
서울메트로는 전동차 사이 거리가 200미터 안으로 접근하면 자동으로 정지하게 하는 자동 안전거리 유지장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메트로 측은 사고 전동차 일부를 9시 40분쯤 차고지로 옮겼고 이후 밤늦게부터 열차가 정상 운행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