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사회

울산 이수화학 송유관서 합성세제 원료 일부 누출

입력 : 2014.05.02 17:49


울산시 남구 성암동 잔토처리장 인근에 매설된 이수화학의 송유관에서 기름이 누출됐다.

울산시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5시께 잔토처리장 인근 개천에 기름띠가 발견됐다.

신고를 받은 공무원들은 주변 6곳의 땅을 파 시료를 채취한 결과, 인근의 석유화학업체 이수화학이 사용하는 송유관에서 누출된 것으로 2일 확인했다.

이수화학은 이에 따라 이날 오후 3시 20분께부터 해당 송유관 밸브를 잠가 추가 누출을 막고 있으며, 소방당국은 송유관 내 기름 30t가량을 다른 저장탱크로 이송 중이다.

누출된 기름은 소량이며, 현재 정확한 누출 지점을 확인하고 있다고 이수화학은 밝혔다.

누출된 기름은 합성세제의 원료인 프로필렌테트라마(PT)로 인체에 해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수화학의 한 관계자는 "송유관에 작은 구멍이 생긴 것 같다"며 "누출 지점을 찾아 보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울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