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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오신날 연등 절반은 LED 전구 이용

입력 : 2014.05.02 11:21


서울시는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서울시내 사찰이 밝힌 연등 절반은 친환경 고효율 발광다이오드(LED)를 사용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244개 사찰(조계종·태고종 소속)을 대상으로 조명사용 실태를 조사한 결과 연등 14만4천73개 중에서는 7만840개(49%)가 전기요금이 적게 드는 친환경 LED 전구로 불을 밝혔다고 설명했다.

전체 사찰 중 131곳(54%)에서 백열전구를 LED 전구로 교체했고, 법당을 밝히는 인등 6만9천204개 가운데 3만4천930개(50%)도 LED 전구를 이용했다.

서울시는 지난 3월 시와 에너지 절약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은 조계종과 태고종의 사찰에서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시와 불교계는 연등 내부 전구를 기존의 10W 백열등에서 에너지 효율이 높은 3W LED 전등으로 교체할 수 있도록 LED 업체에 제품 개발을 촉구해왔다.

서울시는 도로변에 설치되는 8천개의 백열등 연등을 내년부터 LED 전구로 교체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