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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만능세포 부정행위 조사위원들도 의혹"

안서현 기자

입력 : 2014.05.02 10:13


최근 파문을 일으킨 일본 만능세포 STAP 논문 데이터 조작의혹의 진상을 조사한 연구자들도 비슷한 연구부정 행위를 저질렀다는 의혹이 제기됐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일본 이화학연구소는 이시이 순스케 위원장과 신카이 요이치 위원 등 STAP 세포 조사위원회에 소속됐던 연구자 4명이 지난 2003년부터 2011년까지 각자 발표한 논문에서 화상 데이터 짜깁기 등 의혹이 제기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이화학연구소는 모두 5건의 논문에 대해 예비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화학연구소는 지난 1월 영국 과학잡지 네이처에 실은 STAP 세포 논문의 화상 데이터들이 연구를 주도한 오보카타 하루코 박사의 3년 전 박사학위 논문에 사용된 것과 동일한 것으로 판명됨에 따라 조사위원회를 구성해 고의에 따른 부정행위가 있었는지를 조사했습니다.

조사위원회는 지난달 1일 조사결과를 발표하면서 오보카타 박사가 날조한 이미지를 STAP 세포 논문에 사용하는 등 '연구부정'을 저지른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