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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미국 제치고 올해 세계 1위 경제 대국 될 것"

우상욱 논설위원

입력 : 2014.05.02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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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이 올해 안에 구매력 기준으로 미국을 제치고 세계 1위 경제 대국에 올라설 거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100년 넘게 유지돼온 미국 주도의 세계 경제 체제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베이징 우상욱 특파원입니다.

<기자>

구매력 기준으로 지난 2011년 중국의 GDP는 미국의 87%였습니다.

구매력 기준 GDP는 각국의 환율과 물가를 같은 수준으로 조정해 실제 상품을 살 수 있는 능력으로 경제 규모를 따진 겁니다.

IMF는 2011년부터 미국 경제는 7.6% 성장하는 반면 중국 경제는 24%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파이낸셜 타임스는 경제성장률을 반영하면 올해 안에 중국 경제규모가 미국을 앞선다고 분석했습니다.

[짐 로저스/미 퀀텀펀드 공동설립자 : 중국이 세계 자본시장을 지배하리라는 데 반박할 이유가 없습니다. 중국은 과거에 그랬고, 언젠가 다시 그렇게 될 겁니다.]

2019년쯤 중국이 세계 1위가 될 거라는 IMF의 예상보다 5년이나 앞당겨졌습니다.

이 전망이 현실화되면 미국은 1872년 이후 142년 만에 세계 1위 경제 대국의 자리를 내놓게 됩니다.

이런 분석이 현실을 제대로 반영한 것은 아니라는 견해도 있습니다.

[황재원/주 베이징 한국무역관 부관장 : 종합 국력이라든지 여러 가지 요소로 봤을 때 중국 경제가 미국을 추월하는 것은 앞으로도 상당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하지만 중국 경제가 미국을 추월하는 것은 시간문제일 뿐이라는 데는 별다른 이견이 없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