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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이 함께 나누는 슬픔…70만 추모 행렬

이영춘 기자

입력 : 2014.05.02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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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안산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은 조문객이 임시분향소를 포함해 25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연휴를 앞두고 있어 더 많은 조문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합동분향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영춘 기자,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네, 안산 화랑 유원지에 마련된 정부 합동분향소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에 공식 분향소가 설치된 지 오늘(2일)로 나흘째인데요, 이른 시간이어서 조문객들의 발길은 아직 뜸한 모습입니다.

하지만 어제부터 징검다리 연휴가 시작돼 앞으로 2~3시간 뒤부터는 가족 단위나 직장인, 단체 조문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곳 분향소엔 사흘 동안 모두 7만 8천 명이 넘는 조문객이 다녀갔습니다.

임시 분향소를 방문했던 사람을 합치면 총 조문객 수가 25만 8천 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서울광장을 비롯해 전국에 설치된 분향소에는 모두 70만 명에 이르는 조문객들이 희생자를 애도했습니다.

시민과 학생들이 휴대전화로 보내온 추모 메시지도 9만 3천 통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곳엔 현재 학생 희생자 158명을 비롯해 모두 186명의 영정이 모셔져 있습니다.

오늘도 안산시내 병원과 장례식장에선 추가로 시신이 수습된 희생자 9명에 대한 발인이 예정돼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