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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도시철도 3호선 주변 경관, 그림 같은 변신

TBC 한현호

입력 : 2014.05.01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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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구 도시철도 3호선이 대중 교통의 획기적인 변화와 더불어 도심 환경의 변화를 몰고 오고 있습니다. 우범지역은 아름다운 벽화마을로 바뀌었고 흉물로 방치된 도심의 지붕과 옥상은 그림 같은 단장을 마쳤습니다.

한현호 기자입니다.

<기자>

대구 수성구 묵너머마을.

학생들의 손 끝이 닿자 허름했던 담장에는 꽃이 피고 나비가 날면서 음침했던 주변이 아름답고 정겨운 모습으로 바뀝니다.

살아 있는 꽃을 만들듯이 꽃잎 하나하나에도 정성을 다하는 모습이 여느 전문가 못지않게 진지합니다.

[장해언/대곡중 1학년 : 꽃이나 나비 같은 걸 그리니까 다른 사람들이 볼 때도 정말 좋을 것 같고, 여기 지나가게 되면은 제가 그린 거니까 지나가면서 기분도 좋고 정말 뿌듯할 것 같습니다.]

도시철도 3호선 주변 경관 개선을 위한 80m 길이의 벽화사업에는 학생 50여 명이 재능기부자로 참가했습니다.

3호선 도시경관 개선사업으로 오래된 지붕도 새 것으로 바뀌는 등 건축물 정비도 함께 진행됩니다.

3호선이 지나는 달성로와 명덕로 일대 낡은 지붕은 산뜻한 검정색으로 바뀌었고 옥상은 깨끗하게 치워졌습니다.

[이춘우/대구시 공공디자인담당 : 대구시민과 대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깨끗한 환경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3호선이 지나는 3천 600여 곳의 건물과 옥외광고판이 새 단장을 마쳤습니다.

대구의 새로운 스카이라인이 된 모노레일의 등장으로 3호선 주변은 곳곳에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