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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검찰이 해외에 머물고 있는 유병언 씨의 차남과 측근에게는 내일(2일)까지 검찰에 출석할 것을 재차 통보했습니다. 인천지검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김학휘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네, 검찰은 해외에 머물고 있는 유병언 씨의 차남과 측근 두 명에게 내일 오전 10시까지 검찰에 나와 조사받으라고 재차 통보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2차 소환에도 응하지 않을 경우 이에 상응하는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유병언 씨 측근들도 잇따라 소환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어제 유병언 씨의 측근인 '다판다' 대표 송 모 씨와 유 씨의 해외 사진작가 활동을 지원한 주식회사 '아해'의 전·현직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했습니다.
'아해'의 전직 대표 이 모 씨는 오늘도 소환돼 이틀째 조사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들을 상대로 유 씨가 회사 경영에 실질적으로 관여했는지, 유 씨 일가의 서류상 회사에 컨실팅 명목으로 돈을 건네 회사에 손실을 끼쳤는지 집중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그동안 조사 결과를 검토한 뒤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조만간 결정할 방침입니다.
이와 별도로 검찰은 해운사들에게 보험금을 지급하는 과정에서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로 한국해운조합 사업본부장을 체포했고, 선박안전기술공단과 관련 업체 등 7곳에 대한 압수 수색을 벌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