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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신장 우루무치 기차역서 폭발 사고…50명 이상 부상

문준모 기자

입력 : 2014.04.30 23:35|수정 : 2014.05.01 02:46


중국 신장 위구르 자치구의 구도 우루무치 기차역에서 어제(30일) 저녁 폭발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지역에서는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이 취임 후 처음으로 지난 27일부터 나흘간 현장 시찰을 했습니다.

폭발은 어제 저녁 7시쯤 우루무치의 남부역 출입구 쪽에서 일어났으나 폭발의 규모나 인명 피해 상황 등은 아직 정확하게 집계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당기관지 인민일보는 공식 마이크로블로그에서 이번 사고로 부상자가 생겼다고 전했으며 일부 언론은 50명 이상이 다쳤다고 보도했습니다.

구급차와 경찰차 등이 폭발 현장으로 향했으며 경찰은 역 주변 지역을 전면 봉쇄하고 사람들을 대피시켰다고 목격자들은 전했습니다.

폭발 후 기차 운행이 전면 중단됐지만, 폭발 2시간 만인 밤 9시쯤 무장경찰의 유도 아래 역사 출입이 재개됐습니다.

뤄푸융 신장 자치구 당선전부 부부장은 당국이 현지 상황을 완전히 통제했다며 인명피해와 폭발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장 위구르 지역에서는 분리·독립운동을 둘러싼 갈등으로 수년째 유혈 사태가 잇따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