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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월호 사고 보름째입니다. 오늘(30일) 오후 희생자 2명을 추가로 수습해 현재 희생자는 212명이 됐습니다. 사고 현장에서 가까운 동거차도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한승환 기자 현재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이곳 사고 현장은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지만, 바람이 강하고 물살이 빨라 구조팀이 수중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2시 반쯤 4층 왼편 뱃머리쪽 격실에서 학생으로 추정되는 희생자 1명이 수습됐습니다.
또, 비슷한 시각 사고 현장에서 2km 정도 떨어진 해역에서 여학생으로 추정되는 희생자 1명을 해경 경비정이 수습했습니다.
이로써 지금까지 사망자는 모두 212명이고, 실종자는 90명입니다.
오늘 오후에는 천안함 유가족 30여 명이 실종자 가족이 머무르고 있는 진도체육관을 방문했습니다.
유족들은 실종자 가족들을 위로하고 현장에서 봉사활동을 할 계획입니다.
이런 가운데 진도군청에서는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해양수산부와 해양경찰, 해군 관계자를 포함해 구조 구난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각계 전문가 회의가 열렸습니다.
수중수색장비 다이빙벨은 조금 전인 오후 3시 45분쯤 현장에 투입됐습니다.
물살이 빠른 탓에 작업이 계속 지연되다가 오늘 오후 작업이 재개됐지만, 30분 만에 1차 투입은 실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