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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17년동안 임금 25배 상승…"GDP속도 못 미친다"

홍순준 기자

입력 : 2014.04.30 11:56|수정 : 2014.04.30 13:42


중국의 노동자 임금이 지난 17년간 25배로 상승했지만, 중국의 경제성장률 속도에는 여전히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중국 경화시보에 따르면 중국사회과학원은 최근 발간한 경제청서에서 "중국의 노동자 임금상승은 국내총생산 성장률에 비해 느리다"며 "임금상승에 대한 합리적 기제가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보고서는 "명목임금으로 볼 때 1985년 중국 전체 노동자의 평균임금은 천120위안, 우리돈 18만 4천 원에서 2012년 3만 4천905위안, 약 575만 원으로 약 25.85배로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같은 기간 1인당 평균 GDP는 857위안, 우리돈 14만 천200원에서 2만 9천991위안, 494만 원으로, 31.1배로 증가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 보고서는 특히 "비국유 부문에 대한 임금인상이 가장 시급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임금이 가장 높은 업종은 금융업, 채광업, 정보전송업 등이며 가장 낮은 업종은 건축업, 숙박 및 요식업, 주민서비스업 등이었습니다.

공무원의 2012년 평균임금은 4만 6천207위안, 약 761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중국 도시근로자의 명목 임금 상승률은 2010년 13.3%, 2011년 14.4%, 2012년 11.9%로 두자릿수를 기록했으며 지난해에는 다소 낮은 9.3%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