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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안산시에 어제(29일) 문을 연 정부 합동분향소가 이틀째 조문객들을 맞고 있습니다. 오늘은 치료를 받고 있는 생존 학생들이 분향소를 찾을 예정입니다. 합동분향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영춘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네, 이곳 안산 화랑 유원지에 마련된 정부 합동분향소에는 오늘도 조문객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봉사자들이 근조 리본을 나눠주며 조문객들을 맞이하고 있는데요.
이곳 정부 합동 분향소에는 개장 이틀째인 오늘 오전까지 조문객이 2만 5천 명 넘게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올림픽기념관 임시분향소에 다녀가신 분들까지 합치면 총 조문객 수는 20만 명을 훨씬 넘습니다.
시민과 학생들이 휴대전화를 통해 보내온 추모메시지도 9만 통에 이르고 있습니다.
오늘은 특히 그동안 고대 안산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던 단원고 생존 학생 74명이 오후에 퇴원한 뒤 곧바로 이곳을 방문해 합동 분향할 예정입니다.
앞서 희생자 유가족대책회의는 어제 기자회견을 열고 세월호 사고의 정확한 사고경위와 진상규명, 그리고 적극적인 구조활동을 정부에 요구했습니다.
대책회의는 또 실종자 가족에 대한 지원이나 대안을 제시하지 않고 있는 정부와 관계기관에 대해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