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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정부 합동분향소 이틀째 조문행렬

이정은 기자

입력 : 2014.04.30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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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안산시에 어제(29일) 문을 연 정부 합동분향소가 이틀째 조문객들을 맞고 있습니다. 합동분향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정은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네, 이곳 안산 화랑 유원지에 마련된 정부 합동분향소에는 어제만큼 길게 줄을 서고 있진 않지만, 그래도 꾸준히 조문객을의 발길이 오늘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곳 합동 분향소에는 이틀째인 오늘 오전까지 2만 2천 명이 넘게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23일부터 엿새 동안 올림픽 기념관에 차려졌던 임시분향소까지 합치면 총 조문객 수는 무려 2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시민과 학생들이 휴대전화를 통해 보내온 추모메시지도 9만 통에 이르고 있습니다.

오늘은 특히 세월호에서 구조돼 그동안 입원치료를 받고 있던 단원고 학생 74명이 퇴원한 뒤 이곳을 방문해 합동 분향할 예정입니다.

이에 앞서 희생자유가족 대책회의는 어제 기자회견을 열고 세월호 사고의 정확한 사고경위와 진상규명, 그리고 적극적인 구조활동을 정부에 요구했습니다.

유가족 대책회의는 실천과 실행이 없는 사과는 사과가 아니라며 박근혜 대통령의 비공개 사과를 비판했습니다.

대책회의는 이어서 실종자 가족에 대한 지원이나 대안을 제시하지 않은 정부와 관계기관의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