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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두번째 '위안부 소녀상' 8월 디트로이트서 제막

홍순준

입력 : 2014.04.30 09:37|수정 : 2014.04.30 09:51


미국 내 두 번째 일본군 위안부 소녀상이 오는 8월 디트로이트에 세워집니다.

미시간주 위안부 소녀상 건립위원회는 오는 8월16일 디트로이트 지역에 속한 비즈니스 거점도시 사우스필드의 미시간 한인문화회관 앞에 '평화의 소녀상'을 세우고 제막식을 열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건립위 측은 "매년 8월 셋째 주 일요일에 미시간주 한인들의 광복절 기념행사가 있는데, 이에 하루 앞서 소녀상 제막식을 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미시간 한인문화회관 김종대 회장도 "지난 22일 문화회관 이사회가 소녀상 건립위의 부지 사용을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어 "디트로이트에는 일본 총영사관이 있고 인근에 일본 기업 400여 개가 진출해 있어 일본인 사회 영향력이 크지만 한인단체 소유지에 소녀상을 건립하는 것에는 반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