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원자력기구 IAEA 조사단이 다음 주 이란을 방문해 핵시설 두 곳을 사찰한다고 이란 관영 뉴스통신 IRNA가 보도했습니다.
핵 전문가로 구성된 IAEA 조사단은 테헤란에서 450㎞ 떨어진 중부 야즈드주의 사그한드 우라늄 광산과 우라늄에서 이물질을 분리해 가공한 '옐로케이크'를 생산하는 아르다칸 소재 시설을 둘러볼 예정입니다.
황색 분말인 '옐로케이크'는 농축 등의 과정을 거쳐 핵연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란원자력청 대변인은 "이란과 IAEA가 지난 2월 합의한 7개 실무절차 이행의 일환"이라며 "IAEA 관리들이 과거 우라늄 농축 시설로 사용된 라쉬카르 아바드 라세르 센터도 이미 방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란과 IAEA는 지난 2월 핵협상 후속협의를 벌여 핵무기에 사용될 수 있는 기폭장치 관련 정보 제공을 비롯한 7개의 실무절차에 합의하고 다음 달 15일까지 이를 이행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