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택 시장이 긴 한파와 폭설 후유증에서 벗어나면서, 주택 거래 추이를 보여주는 지표인 잠정 주택매매 지수가 9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미국 부동산중개인협회는 지난달 매매 계약이 체결된 주택을 토대로 작성한 잠정 주택매매 지수가 97.4로, 전달보다 3.4%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6월 이후 9개월 만에 처음 증가세를 보인 것이고, 시장 전문가들의 예측치 평균인 1%를 훨씬 뛰어넘은 2011년 5월 이후 최고 상승 폭입니다.
지역별로는 서부가 5.7%, 남부 5.6%, 북동부는 1.4%의 거래가 증가했고, 중서부민 0.8% 감소했습니다.
부동산중개인협회의 로런스 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음산한 겨울 날씨가 끝나고 나서 구매자들이 집을 찾기 시작했고 계약도 꾸준히 성사되고 있다"며 "주택 시장은 개선세를 이어갈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