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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단독 면담 요구했지만 오바마 거절

이민주 기자

입력 : 2014.04.27 15:19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일본 국빈 방문 기간 일본 측이 오바마 대통령과 아베 총리 사이의 일대일 단독회동을 잇달아 제안했지만 거절당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일본 측이 지난 23일 초밥집에서의 미일 정상간 만찬 뒤 '이튿날 정상회담때 짧은 시간이나마 두 정상이 통역을 제외한 배석자 없이 단독 회담을 갖자'고 미국 측에 비공식적으로 타진했지만 미측은 공동기자회견 시간에 영향을 준다는 등의 이유를 들어 거절했다고 전했습니다.

일본 측은 포기하지 않고 24일 정상회담 이후 오바마 대통령이 메이지신궁을 방문할 때 아베 총리가 동행함으로써 두 사람 만의 대화시간을 갖게 하는 방안을 제안했지만 미국측은 그 역시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본 측은 예민한 현안인 TPP,즉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협상이 걸려 있는 만큼 미측이 응할 것으로 기대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