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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맞은 제자에게 선정적 댄스 춘 美여교사 '파면'

입력 : 2014.04.26 08:38


미국 중학교 여교사가 다른 학생들이 다 보는 앞에서 생일을 맞은 남학생 제자에게 선정적인 랩댄스(lap dance)를 추다가 파면됐다.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스토벌 중학교에 재직하던 펠리시아 스미스(42)는 지난 2월 26일(이하 현지시간) 다음 수업을 위해 교실을 떠나려던 생일 맞은 남학생(15)을 자신의 교탁 옆에 앉혔다.

그런 다음 음악에 맞춰 남학생의 몸 전체를 더듬는 랩댄스를 춰 이를 지켜보던 다른 학생들을 놀라게 했다.

랩댄스는 누드 댄서가 관객의 무릎 위에 앉아 추는 선정적인 춤이다.

스미스는 남학생에게 "사랑한다 아가야. 생일 축하해"라는 말을 건네고 난삽한 춤사위를 마쳤다.

지역 신문 휴스턴 크로니클이 법원 기록을 인용해 25일 전한 내용을 보면, 스미스는 남학생 주변을 돌며 약 4분간 춤을 추면서 몇 차례나 중심을 잃었다.

스미스는 제자에게 부적절한 행동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휴스턴 앨다인 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스미스를 즉각 해고했다"며 "학생들의 안전과 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삼는 우리 교육청은 이번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검찰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댈러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