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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법무부, '전두환 차남 주택' 대금 7억여원 몰수 나서

이민주 기자

입력 : 2014.04.25 08:50


전두환 전 대통령의 차남 재용씨 소유였던 주택의 판매대금에 대해 미국 법무부가 몰수에 나섰습니다.

미국 법무부는 캘리포니아주 연방법원에 재용씨 소유였다가 지난 2월 팔린 캘리포니아주 뉴포트비치 소재 주택의 판매대금 72만 천951 달러, 우리 돈 7억5천만원 가량의 몰수를 청구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주택은 재용씨의 한 친척이 판매했지만, 판매 대금은 압류된 상태라고 미 법무부는 설명했습니다.

미 법무부는 "전두환 전 대통령이 1997년 2억 달러 이상의 뇌물을 받은데 대해 유죄 판결을 받았다"면서 "그와 그의 친척들이 부패 자금의 일부를 한국과 미국에서 세탁했다"고 적시했습니다.

이어 "외국의 부패한 관리나 그 관리의 친척들이 미국의 금융체계를 도피처로 삼는 행위를 용납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분명히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