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지역에서 지난 4년 동안 언론인 78명이 살해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주기구 인권위원회는 지난 2010년 초부터 2013년 말까지 미주 지역 35개국을 대상으로 조사한 '표현의 자유에 관한 특별보고서'에서 이런 수치를 공개했다고 브라질 일간지 에스타도 데 상파울루가 보도했습니다.
인권위는 국가별로 사망자 수를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언론인들이 취재 활동을 하다 피살되는 사건이 자주 발생한 국가로 브라질과 베네수엘라, 멕시코, 온두라스를 꼽았습니다.
앞서 미주언론인협회는 같은 기간 피살·실종된 언론인이 94명에 달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협회가 공개한 2010년 31명, 2011년 24명, 2012년 23명, 2013년 16명에 비해 크게 증가한 수칩니다.
협회가 공개한 국가별 피해자 수는 멕시코 29명, 온두라스 19명, 브라질 14명 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