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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 승무원, 사고 초기보다 안정 찾아

입력 : 2014.04.23 18:19


세월호 참사로 구속돼 목포해양경찰서에 유치된 이준석(69) 선장 등 승무원 11명은 평소처럼 식사하고 잠을 자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 등에게는 목포해경 구내식당에서 나오는 4천원짜리 식사가 제공되고 있다.

자살 소동을 벌인 기관사 손모(57)씨를 비롯한 대부분 선원은 사고 초기보다 안정을 찾아 유치장 내부 분위기는 조용한 편이다.

이날까지 유치된 11명 중 여성인 3등항해사 박모(25·여)씨만 홀로 방을 사용하고, 나머지 남성 10명은 두 개방에 나눠 지내고 있다.

유치장 안에는 TV가 갖춰져 있으며 사고 소식이나 수사 상황이 나오는 뉴스 채널을 제외한 방송만 틀어주고 있다.

경찰은 이들이 극단적인 행동이나 수사 사항과 관련해 말을 맞추지 못하게 24시간 면밀하게 감시하고 있다.

(목포=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