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국제

美 연방 하원의원, 글렌데일 소녀상에 헌화

유덕기 기자

입력 : 2014.04.23 17:31|수정 : 2014.04.23 17:45

글렌데일 지역구 시프 의원…"소녀상 지키겠다"


애덤 시프 미국 연방 하원의원이 현지 시간으로 어제 캘리포니아주 글렌데일의 일본군 위안부 소녀상을 방문해 헌화했습니다.

연방 하원의원이 글렌데일 소녀상을 참배한 것은 에드 로이스 연방 하원 외교위원장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시프 의원은 최근 일본계 주민에게 소녀상을 철거하라는 소송을 당한 글렌데일 시정부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소녀상을 방문했다고 헌화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시프 의원은 미리 준비한 꽃다발을 소녀상에 바친 뒤 일본은 제2차 세계대전 때 수많은 여성이 일본군에 끌려가 성노예로 고통받았다는 사실이 불편하겠지만 그렇다고 진실과 정의를 외면해선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시프 의원은 소녀상 방문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일본 국빈 방문을 의식해 잡은 일정은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민주당 소속인 시프 의원은 글렌데일을 포함한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북동부 지역이 지역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