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덤 시프 미국 연방 하원의원이 현지 시간으로 어제 캘리포니아주 글렌데일의 일본군 위안부 소녀상을 방문해 헌화했습니다.
연방 하원의원이 글렌데일 소녀상을 참배한 것은 에드 로이스 연방 하원 외교위원장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시프 의원은 최근 일본계 주민에게 소녀상을 철거하라는 소송을 당한 글렌데일 시정부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소녀상을 방문했다고 헌화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시프 의원은 미리 준비한 꽃다발을 소녀상에 바친 뒤 일본은 제2차 세계대전 때 수많은 여성이 일본군에 끌려가 성노예로 고통받았다는 사실이 불편하겠지만 그렇다고 진실과 정의를 외면해선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시프 의원은 소녀상 방문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일본 국빈 방문을 의식해 잡은 일정은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민주당 소속인 시프 의원은 글렌데일을 포함한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북동부 지역이 지역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