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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한국인 버스 테러, 테러단체 소행 결론

김지성 기자

입력 : 2014.04.23 12:24


이집트 정부는 지난 2월 발생한 한국인 탑승 관광버스 테러가 현지 무장단체 '안사르 베이트 알마크디스'의 소행이라고 결론 내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번 사건 수사를 담당한 이집트 보안청은 테러 방식과 폭발물 구성 요소, 제반 정황을 분석한 결과, 자신들이 테러를 저질렀다고 주장한 안사르 베이트 알마크디스, 즉 ABM의 소행이라는 입장을 우리 측에 전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집트 당국은 또 지난달 20일 ABM의 은거지를 급습해 6명을 사살하고 8명을 검거했으며, 앞으로도 소탕 작전을 전개할 계획임을 우리 정부에 알렸다고 이 당국자는 말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이집트 정부는 이번 테러가 한국인을 겨냥한 것이 아니라, 이집트의 관광 산업에 타격을 주기 위해 관광객을 노린 것이라고 밝혔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시나이 반도에는 ABM을 포함한 테러집단이 암약하고 있어 우리 국민의 방문 자제를 당부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