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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잠수정 도착…5곳 통해 구조작업 진행

채희선 기자

입력 : 2014.04.21 00:54|수정 : 2014.04.21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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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진도 팽목항 연결해 지금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채희선 기자 지금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수색이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실종자 가족들은 상황판 앞을 떠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녁에 시신 2구가 발견된 이후에는 아직까지 소식이 들리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희생자는 58명, 실종자는 244명, 구조자는 174명으로 확인됐습니다.   .

사고 현장에서는 첨단 장비와 인원이 보강돼 밤샘 수색작업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원격으로 조정하는 무인잠수정 두 대와 미국 기술진 2명이 오후 10시 40분쯤 도착해서 구조작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 잠수정은 원격으로 조작해 해저 영상을 찍어 수중탐색을 하게 됩니다. 

5곳의 선내 진입 통로를 통해서 잠수요원 4개조 8명씩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4시쯤 보다 많은 인원이 쉽게 잠수할 수 있도록 침몰 지점에는 대형 바지선이 설치됐습니다. 희생자 유실에 대비해서 사고 해역 일대에는 음파영상탐지기가 투입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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