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 재난의료지원팀이 20일 '세월호 침몰사고'의 구조활동 지원을 위해 20일 전남 진도에 급파됐다.
재난의료지원팀은 정태오 응급의학과 교수를 중심으로 간호사 2명, 응급구조사 1명, 행정지원 1명 등 총 5명으로 구성됐으며 현장의 응급의료기관에서 의료활동을 펼친다.
정태오 교수는 "현장에 설치된 응급의료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구조된 환자가 신속히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인으로서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18일 전북도, 전북은행, 농협 전북본부 등 도내 각 기관은 생수, 담요, 컵라면 등 구호물품을 현장에 보냈다.
(전주=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