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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새마을지도자 대회'도 연기

장훈경 기자

입력 : 2014.04.18 18:45|수정 : 2014.04.18 18:45


정부 무상원조 전담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 KOICA가 모레(20일)부터 나흘간 안전행정부와 함께 열기로 했던 '제1회 지구촌 새마을지도자 대회'를 무기한 연기한다고 밝혔습니다.

코이카는 보도자료를 통해 "16일 발생한 세월호 침몰사고로 국민적 애도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어 사고 수습에 범정부적 역량이 우선적으로 결집돼야 할 시점"이라면서 행사 연기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앞서 코이카와 안전행정부는 모레부터 나흘간 서울과 경북에서 '지구촌새마을운동, 아름다운 동행 그리고 희망'이라는 주제로 '제1회 지구촌 새마을지도자 대회'를 개최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대회에는 새마을지도자 100여 명을 비롯해 임 찰리 캄보디아 부총리와 코스케 케냐 농업부 장관 등 개발도상국 정부 인사 30여 명, 유엔개발계획과 세계은행 등 국제기구 관계자 등 총 8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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