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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실종자 가족과 어젯밤 통화

이승재 기자

입력 : 2014.04.18 08:19|수정 : 2014.04.18 09:00


박근혜 대통령이 어젯밤 실종자 가족과 통화해 구조와 수색 작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박 대통령이 어제 진도 실내 체육관을 방문한 자리에서 실종자 아버지 문모씨로부터 전화번호를 받았고, 어젯밤 문씨에게 전화를 걸어 5분간 통화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전화 통화에서 구조 작업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특히 어제 현장 방문 때 말한 지시들이 잘 이행되고 있는지 확인하겠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민 대변인은 박 대통령과 통화한 문씨는 단원고 수학여행 학생 가운데 실종된 문지성 양의 아버지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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