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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우크라서 군사력 사용 않길 기대"

곽상은 기자

입력 : 2014.04.17 21:40|수정 : 2014.04.17 23:02


분리주의 시위가 거센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 러시아 요원들은 없다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강조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TV 방송으로 생중계된 '국민과의 대화'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의 분리주의 시위를 배후조종하고 있다는 지적을 일축하고 "이 지역에 러시아 정보기관 요원이나 전문가들은 한 명도 없으며 시위대는 모두 현지 주민들"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푸틴은 또 우크라이나 동남부 지역 분리주의 민병대의 무장해제를 위해선 우크라이나 정부가 먼저 이 지역에 파견된 군대를 철수시켜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현지에 탱크와 장갑차 등이 투입되고 하늘엔 전투기가 날아다니고 있다"며 "시위대 진압을 위해 왜 이런 무기가 필요한지 모르겠다"고 반문했습니다.

푸틴은 이어 군사력을 사용하지 않고 정치적으로 우크라이나 사태를 해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