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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7명 탄 여객선 '세월호' 침몰…2명 사망

한승구 기자

입력 : 2014.04.16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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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352명이 지금 구조됐다고 하는데요, 현지 상황이 궁금합니다.

새로운 소식 들어와 있나 한승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오늘(16일) 오전 9시쯤 전남 진도군 해상에서 여객선이 침몰했습니다.

현재 여객선은 옆으로 기울어지다가 뒤집혀서 물속으로 완전히 침몰한 상태입니다.

해경은 이번 사고로 선사 직원 22살 박지영 씨와 신원 미상의 20대 남성 한 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사고가 난 곳은 전남 진도군에 있는 병풍도 북쪽 20킬로미터 해상입니다.

사고 여객선은 어젯밤 9시쯤 인천에서 출발해 제주도로 향하던 6천 825톤급 '세월호'입니다.

정원이 921명인 여객선인데, 사고 당시엔 승객 447명과 선원 등 모두 477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가운데는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떠난 안산단원 고등학교 학생 325명과 인솔 교사 14명도 타고 있었습니다.

사고 여객선은 암초에 부딪혀 쾅 소리가 난 뒤 이 암초를 타고 넘다 기운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현재 해경 함정과 해군 함정, 소방헬기 등이 투입돼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구조작업은 현재 거의 마친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