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은 사고 여객선에서 구조된 경기 안산 단원고 학생들을 위해 버스, 식사·생수 제공 등 지원활동에 나선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도교육청은 구조된 학생과 교사 숫자가 340여명이나 되는 만큼 수용시설이 필요하다고 보고 진도 실내체육관에 난방설비를 갖추고 구조학생 지원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또 이들을 위해 식사와 생수 등을 제공하고 진도지역 통학버스 6대를 팽목항으로 보내 구조자 수송도 돕기로 했습니다.
도교육청은 부교육감과 총무과장을 현장에 파견해 지원사항을 파악하도록 하고 진도 인근 학교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