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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인명피해 없도록 구조에 최선"

정준형 기자

입력 : 2014.04.16 10:34|수정 : 2014.04.16 11:46


박근혜 대통령은 진도 인근에서 발생한 여객선 침몰 사고와 관련해 "단 한명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구조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여객선 침몰 사고 직후 김장수 국가안보실장으로부터 즉각 보고를 받은 뒤, 김석균 해양경찰청장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동원 가능한 모든 인력과 장비를 신속하게 총동원해서 구조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특히 "해경특공대도 투입해서 여객선의 선실 구석구석에 남아있는 사람이 없는지 확인하고, 단 한 명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라"고 강조했습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김장수 국가안보실장이 청와대 위기관리센터에서 구조 현황을 파악하면서 관련 상황을 즉시 박 대통령에게 보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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