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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여직원 1천430명중 한명꼴 임원 된다

이호건 기자

입력 : 2014.04.16 09:19


10대 그룹에서 남성 직원이 임원으로 승진할 확률은 90명 중 1명꼴인 반면 여성이 임원에 오를 확률은 천430명 중 1명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EO스코어는 10대 그룹 93개 상장사의 3월말 기준 남녀 임원 현황을 조사한 결과 여성 임원은 94명으로 전체 여직원 수 13만912명의 0.07%에 불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만명 중 7명꼴로 임원에 오를 수 있다는 의미로 2012년 0.06%와 큰 차이가 없습니다.

반면 남성 임원은 5천605명으로 전체 남자 직원 49만3천997명과 비교해 승진 확률이 1.13%였습니다.

여성 임원 승진 확률과 비하면 16배나 높은 수치입니다.

남녀를 합친 10대 그룹 임원 수는 5천699명이었고 이 중 여성이 차지하는 비중은 1.65%에 불과했습니다.

특히 여성 임원 중에는 대주주 일가를 제외하고 등기임원이 단 한명도 없었습니다.

여성 등기임원은 최은영 한진해운 회장, 신영자 롯데쇼핑 사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 등 4명이고 최 회장은 한진해운홀딩스 등기임원도 겸직하고 있습니다.

2013년 신규 선임된 여성임원은 41명이었고 이중 18명, 44%가 삼성전자 소속이었습니다.

연령대별로는 40대가 67명, 71.3%로 가장 많았고, 50대가 25명, 26.6%로 뒤를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