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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한 백화점서 판매사원 투신 소동…'고객이 막말했다'

입력 : 2014.04.15 23:11|수정 : 2014.04.16 00:15


고객의 막말에 대해 사과를 요구하며 투신 소동을 벌인 백화점 판매 사원이 50분 만에 경찰에 구조됐습니다.

어제(15일) 오후 5시 20분쯤 서울 강남구의 한 백화점 6층 옥상에서 직원 48살 최 모 씨가 모욕적인 발언한 고객이 사과하지 않으면 뛰어내리겠다며 소동을 벌였습니다.

최 씨는 이 백화점 주방용품 매장의 일일 판매사원으로 행사장에서 근무하다 가격 문제로 고객과 말싸움을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언성이 높아지자 백화점 측은 두 사람을 사무실로 데려갔고, 최 씨는 백화점 측에서 자신만 나무라자 홧김에 옥상으로 올라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대원은 백화점 주변에 에어 매트를 깔아 놓고 만약의 경우를 대비했습니다.

최 씨는 백화점 직원과 경찰이 설득한 끝에 오후 6시 10분쯤 옥상에서 내려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