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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중소기업에 장기 재직한 고졸 근로자에게 근속 장려금을, 군 제대 후 재고용하는 기업에 고용 장려금을 각각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정부가 마련한 청년층 고용 대책을 김민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부는 청년들이 군 입대 전후로 경력이 단절되는 사례를 막기 위해 신성장 동력과 뿌리 산업의 중소기업에 취업한 고졸 근로자에게 최대 300만 원의 근속 장려금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3년 동안 매년 100만 원씩 지급하는 방식입니다.
정규직 전환을 유도하기 위해 중소기업 대상의 인턴 지원금은 줄이기로 했습니다.
대신 인턴에 지급하는 취업 지원금은 현재 최고 220만 원에서 300만 원으로 올리고 정규직 전환 후 근속 연수에 비례해 차등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또 기업이 입대 전에 고용한 고졸 근로자를 제대 후에도 재고용할 경우 복직 2년 뒤부터 인건비의 10%를 기업에 지원해주기로 했습니다.
일주일 중 하루 이틀을 학교 수업에 참석하고 사나흘을 기업에서 훈련받는 스위스식 도제훈련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이번 대책으로 2017년까지 청년 일자리 50만 개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하지만 자칫 시간선택제 일자리만 늘릴 수 있고 공급 측면에 초점이 맞춰져 구직자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