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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기 실종 때 부기장 휴대전화 켜져 있었다"

홍순준 기자

입력 : 2014.04.15 10:43|수정 : 2014.04.15 10:50


실종된 말레이시아 항공 여객기가 레이더에서 사라질 당시 부기장의 휴대전화가 켜져 있었다고 CNN이 미국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당시 말레이시아 페낭의 휴대전화 기지국에서 하미드 부기장의 휴대전화 신호를 감지했으며 이는 실종기가 항로를 벗어나 휴대전화 기지국에 전파가 잡힐 만큼 낮게 비행하고 있었다는 추정에 힘을 실어준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하미드 부기장이 전화통화를 시도했다는 증거는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앞서 말레이시아 언론이 여객기 실종 직전 하미드 부기장의 휴대전화 발신 신호가 잡혔다고 보도하자 당국은 이를 부인했습니다.

히샤무딘 말레이시아 교통장관 대행은 부기장이 전화통화를 시도했다는 보도에 대한 CNN의 질문에 "이는 경찰과 국제 조사당국의 영역"이라며 "때가 되면 밝혀질 것이지만 지금은 그렇게 추측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