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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 스탠리 "美, 2분기 3.5% 성장 기대"

심석태 기자

입력 : 2014.04.15 08:33


미국의 소매 판매가 예상을 웃도는 호조를 보인 상황에서 2분기 성장이 연율 기준 3.5%에 달할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이 나왔습니다.

미국 상무부는 미국의 지난달 소매 판매가 연율 기준 1.1% 늘어나 재작년 9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상승폭은 예상치의 두 배가 넘으며 지난 2월의 0.7%도 웃돌았습니다.

소매 판매의 13개 부문 가운데 자동차와 가구, 의류에 이르는 10개 부문이 증가했는데, 이 가운데 자동차는 3.1% 증가해 소매 판매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자동차를 제외한 지난달 소매 판매 증가율도 0.7%로 1년여 사이 최고 폭을 기록했습니다.

아메리프라이스 파이낸셜의 러셀 프라이스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이상 혹한으로 억눌렸던 수요가 폭발하는 것"이라면서 "고용도 개선되고 있기 때문에 수요는 더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모건 스탠리의 이코노미스트들은 소매 판매 실적이 발표되고 나서 미국의 국내총생산이 지난 1분기에 연율 기준 1.2% 성장한 것으로 추산하면서, 현 2분기에는 3.5% 내외로 대폭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포드사 관계자는 미국의 자동차 판매가 지난 2월부터 호조를 보여왔다면서 "이 추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