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미국 대통령 방한을 앞두고 한미 양국이 우리나라에서 불법 반출됐다가 지난해 미국에서 압수된 국새와 어보 등 인장 9점을 반환하는 문제를 협의하고 있습니다.
인장들은 당초 오는 6월 전후로 우리나라에 반환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협의 결과에 따라 일부 인장이 오바마 대통령 방한 때 맞춰 반환되거나 오바마 대통령이 반환 일정을 구체적으로 발표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정부 관계자는 조기 반환 문제를 협의하고 있고 최종적으로 처리 방향이 결정된 것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반환이 협의되는 인장은 지난해 11월 미국 국토안보부 수사국이 압수한 대한제국 국새 황제지보를 포함해 국새와 어보 등 9점입니다.
문화재청은 지난해 11월 한미 양국 공조로 한국전쟁 기간에 미군이 덕수궁에서 불법 반출한 인장을 올해 6월 이후 국내로 들여올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