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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버스정류장 폭탄 테러…71명 사망

심영구 기자

입력 : 2014.04.15 01:34


나이지리아 수도 아부자 외곽의 한 버스 정류장에서 폭탄이 터져 수십 명이 숨지고 100여 명이 다쳤다고 AFP 통신과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폭발은 현지시간으로 어제(14일) 오전 6시 45분 아부자 남쪽 은야냐 정류장에서 발생했습니다.

강력한 폭발이 일어나면서 모두 71명이 사망했고 124명이 다쳤으며 주변 차량 30여 대가 파손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아부자의 상업지역으로 연결되는 버스를 타려고 버스정류장에 사람들이 몰려 있는 상황에서 폭발이 발생해 피해가 컸습니다.

조너선 나이지리아 대통령은 사고현장을 방문해 이슬람 무장단체 보코하람이 2009년 이래 수천 명을 살해했다며 "나이지리아는 보코하람이 벌인 잔인한 폭력을 극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테러의 배후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아부자 지역에 대한 공격을 공언해 온 보코하람의 소행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