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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정청래, 김정은 기쁘게해"…의원사퇴도 거론

조성현 기자

입력 : 2014.04.14 15:27


새누리당은 최근 잇따라 발견된 무인기의 출처가 북한이 아닐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한 새정치민주연합 정청래 의원에 대해 징계를 요구하는 등 파상 공세를 퍼부었습니다.

특히 정 의원의 발언을 근거로 새정치연합을 '종북숙주당', '도로민주당'으로 비난하는 등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야당의 안보의식을 문제 삼았습니다.

황우여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천안함 사건을 비롯해 안보 사건이 있을 때마다 야권은 앞장서 음모론을 제기했다"며 "남남갈등을 부추기는 무책임한 행동이 반복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김태흠 원내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정 의원이 국민을 희롱하고 국론을 분열시켜 북한의 김정은을 기쁘게 하는데 앞장서고 있다"면서 "대한민국 국회의원이란 사람이 친북세력 주장에 힘을 싣는 것은 친북세력임을 자인하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심재철 최고위원은 "국방부 발표를 보고도 북한 소행이 아니라고 하는 정청래 의원은 어느 나라 사람이냐"며 새정치 연합에 정 의원의 징계를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