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전 정상 체중인 여성이 임신 후 체중 증가가 권장범위에 못 미치거나 초과할 경우 출산한 아이가 과체중이나 비만이 될 가능성이 커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카이저 퍼마넨트 연구소의 모니크 히더슨 박사는 캘리포니아 주 여성과 자녀들의 건강정보자료를 분석한 결과 임신 중 체중 증가가 권장범위 이내인 여성의 아이들이 과체중 또는 비만이 되는 비율은 평균 14.5%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비해 권장범위를 넘어선 여성의 아이들의 비만 비율은 20.4%, 권장범위에 미달하는 여성의 아이들은 19.5%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평상시에는 체중이 정상인 여성이 임신했을 때 체중이 지나치게 늘거나 너무 늘지 않으면 유전적 소인과는 무관하게 아이의 에너지 균형과 대사에 장기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히더슨 박사는 설명했습니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 산부인과학 저널 최신호에 발표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