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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경기지사 여론조사방식 갈등 봉합…세 후보 수용

김지성 기자

입력 : 2014.04.14 01:07


새정치민주연합이 경기지사 후보 경선 방식의 절충안을 마련해 경선룰을 둘러싼 후보간 갈등이 가까스로 봉합됐습니다.

당 선거관리위원장인 양승조 최고위원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여론조사 대상을 새정치연합 지지자와 무당층으로 하되, 조사결과에 대해 연령별 투표율 보정을 적용하는 내용의 최종안을 확정, 발표했습니다.

연령별 투표율 기준은 2012년 대선 때의 경기도 선거결과를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이런 방식은 김상곤 예비후보와 김진표 예비후보의 입장을 일정 부분씩 반영한 절충안입니다.

새정치연합은 당초 여론조사 대상에 새누리당 지지자를 포함시키기로 했다가 김상곤 원혜영 후보 측이 문제를 제기하자 새누리당 지지층은 제외하기로 번복했고, 이에 김진표 후보가 반발하며 그제부터 선거운동을 중단했습니다.

김진표 후보는 그러면서 연령별 투표율 보정을 여론조사에 적용해줄 것을 마지노선으로 제시했습니다.

당 선관위는 김진표 후보의 연령별 투표율 보정 요구를 수용하되, 투표율 보정 기준에 대해선 김상곤 후보의 주장을 받아들였습니다.

김진표 후보 측은 2010년 6·2 지방선거 당시 연령별 투표율을 기준으로 하자고 주장했지만 김상곤 후보 측은 젊은 층 투표율이 높은 지난 대선의 연령별 투표율을 기준으로 하자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 선관위의 결정에 대해 김진표 후보 측은 "대승적으로 받아들이겠다"고 했고, 김상곤, 원혜영 후보 측도 "당의 결정에 따르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