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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개혁공천 미명하에 세불리기 횡행"

입력 : 2014.04.13 16:40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는 광주지역 일부 국회의원들이 13일 광주시장 선거에서 윤장현 전 새정치연합 공동위원장 지지를 선언한 데 대해 "개혁공천이라는 미명하에 자기 사람 세우기, 자기편 세 불리기가 횡행하고 있다"며 "개혁공천은 전략공천이라는 이름의 찍어 내리기 공천, 낙하산 공천이 아니다"고 비판했다.

손 전 대표는 이날 유근기 전남 곡성군수 예비후보 사무실 개소식에 참석, 인사말을 통해 "오늘 다른 곳도 아닌 민주화의 성지인 광주에서 개혁공천이라는 이름으로 줄세우기가 버젓이 일어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손 전 대표 측근이 전했다.

손 전 대표는 "우리 스스로 국민과 당원의 뜻을 가볍게 여기고 무시하는 구태정치로 돌아가려는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며 "국민과 당원의 뜻에 의한 민주적 공천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손 전 대표는 "단결과 화합의 명분으로 민의와 당원의 뜻을 억누릴 수 없으며 새 정치는 새 기득권을 만드는 정치가 아니"라며 "진정한 새 정치는 국민과 당원의 뜻을 높이 받드는 민주정치"라고 말했다.

(광주=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