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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북한 선원' 추정시신 신원확인 北에 요구

입력 : 2014.04.11 13:02


정부는 전남 여수 외곽 공해에서 침몰한 몽골선적 화물선 실종자 수색 구역 안에서 북한 선원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가 발견된 것과 관련, 북한에 신원 확인을 요청했다.

정부는 11일 판문점 연락관 채널을 통해 인양된 시신 사진을 담은 대북 통지문을 보내 침몰한 북한 화물선 선원이 맞는지 확인을 요구했다.

조사 결과 이 시신에서 채취한 지문은 국내에 등록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앞서 여수시 거문도 외곽 공해상에서 침몰한 몽골선적 화물선 '그랜드포춘1호' 실종자 수색 구역 안에서 지난 8일 오후 신원미상의 남자 시신 1구가 발견됐다.

정부는 통지문에서 추가 생존자를 발견하기 위한 수색 작업이 이날부로 종료된다는 사실도 북한에 알렸다.

북한 청진항을 떠나 중국 양저우로 가던 4천300t급 화물선 '그랜드포춘1호'는 지난 4일 여수 거문도 남동쪽 34마일(63㎞) 해상에서 침몰했다.

우리 해경은 이 배에 탑승했던 북한선원 16명 가운데 3명을 구조하고 시신 2구를 인양했으며, 생존자들과 시신은 지난 6일 판문점을 통해 북한에 송환됐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