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고교생들이 전북 전주를 찾아 한국어 교육을 받고 전통문화를 체험한다.
전북도교육청은 10일 미국 국무부와 청소년 언어교육프로그램(SLI-Y) 유치와 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미국 국무부가 선발한 현지 고교생 15명은 6월 17일부터 8월 1일까지 한국어 교육(120시간)과 문화체험 교육(50시간)을 받는다.
고교생들은 도내 가정집에서 머물며 전통문화 체험, 태권도 수련도 한다.
SLI-Y는 미국 국무부가 운영하는 세계 주요 언어교육 프로그램으로 한국어는 2006년부터 13개 주요 언어에 포함됐다.
13개 주요 언어는 러시아어, 아랍어, 중국어, 벵갈어, 인도네시아어 등이다.
김승환 교육감은 "우리 언어뿐 아니라 전북이 보유한 교육·문화프로그램의 우수성을 미국 정부가 인정한 것"이라며 도내 문화·전통과 도민의 친절한 응대 등을 높이 평가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주=연합뉴스)